장 건강을 위한 요구르트와 유청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은 사람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개인 식별이 가능할 만큼 각기 다르다.더욱 놀라운 점은 생후 1년 사이에 장내 미생물군이 완성되고,이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은 변하지않는데 유익균의 활동력은 유해균을 웃돌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유해균의 활동력이 높아지면 몸 상태가 나빠지는 걸까?
개개인의 장의 미생물군의 구성은 평생 변하지 않지만 세균수와 세력의 판도는 날마다 변하기 때문이다.그 열쇠는 중간균에 달려있다.
우리 몸속의 유익균을 기르면 날씬균의 세력이 확대되어 마른 체질이 될 수 있다.
장내 세균의 세력 판도를 바꾸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24시간 이내에 변화가 생긴다.
장에 좋은 최고의 음료
요구르트는 시간이 지나면 표면에 투명하고 맑은 웃물이 생긴다. 이 맑은 물이 유청인데 이 유청은 장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하게 살이 빠지도록 돕는 최고의 음료이다.
요구르트는 뚱보균이 좋아하는 지방균을 함유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유청에는 이 지방분이 없다.유청에는 우리 몸속 세포의 원재료인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유청의 단백질 속에 들어있는 인크레틴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인크레틴의 별명은 날씬 호르몬이다.
탄수활물속에는 포도당이 많이 들어있는데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로 다 쓰이지 못하고 남아서 지방으로 변해 세포에 저장되고 이것이 군살이 되고 살이 찌는데 이러한 악순환을 끊는것이 인크레틴이다.소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은 음식의 흡수를 느리게하고 혈액속 포도당 방출을 막아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환하지않도록한다.
인크레틴이 제대로 활동하면 포도당이 과잉되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일을 막아 비만을 방지하고 당뇨예방에도 효과가 있다.인크레틴은 또한 췌장 세포를 강화하고 인슐린이 효율적으로 분비되도록 돕는 작용도 한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은 세포에 바르게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만약 인트레틴이 소장을 지키고 있으면 포도당이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진다.이는 우리 몸에 에너지 부족 상태로 이어지는데 이때 가장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허리 주위의 지방이다. 식사로 얻는 포도당이 부족하면 몸에 쌓여 있는 지방을 태워 쓸모없는 지방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