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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동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우리는 무언가가 되고있어 그와 관련된 습관을 시작한다.하지만 그 습관을 꾸준히 해나가는 건 오직 그것이 자기 정체성의 일부가 될 뿐이다.누구든 한두 번쯤 체육관에 가거나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하지만 그 행동 뒤에 자리한 믿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그 변화가 유지되기 힘들다.변화는 "나"라는 사람을 구성하는 특성의 일부가 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일 뿐이다.

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가 되는 것"이다.

목표는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목표는 "악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하는 사람이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게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우리는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고 있는 대로 행동한다.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을 경우 그 믿음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한다.예를 들어 스스로 "투표하는 사람"이라고 믿으면 단순히 "투표"라는 행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자신의 정체성에 "운동하는 사람"을 집어넣은 사람은 일부러 운동해야겠다고 결심하지않는다.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일을 실행하기는 쉽다.그래서 행동과 정체성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면 더 이상 행동 변화를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이미 스스로 그렇다고 믿고 있는 유형의 사람처럼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습관 형성과 관련된 다른 모든 측면들처럼 이 역이 양날의 검이다.이것이 나를 위해 작용하면 그 변화는 자기개발의 강력한 추동력이 된다.이것이 나와 반대로 작용하면 저주가 될 수 있다.강력한 추동력이 된다.이것이 나와 반대로 작용하면 저주가 될 수 있다.일단 어떤 정체성을 수용하면 그에 따라 변화가 이뤄지기 쉽다.많은 사람이 스스로 인지하지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규범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살아간다.

수년 동안 스스로에게 한가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주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기 쉽다.그러면서 어떤 특정한 행동에 "그 일은 나답지 않아"라면서 저항하기 시작한다.자아상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압박하고,그 믿음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다.자신이 아닌 것,자신과 밴대되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자신의 성향과 관계된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심화될수록 그것을 바꾸기는 더욱 어려워진다.자신의 문화적 믿음(집단 성향),자사상을 지탱하는 일을 하는 것은 설령 잘못된 것일지라도 일단은 믿는게 편안할 수 있다.개인이든 집단또는 사회든 긍정적인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정체성 갈등이다.좋은 습관들이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대랍힌다면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할 것이다.어느 날 너무 바쁘거나 지치거나 부담되어서 또는 수백 가지 다른 이유로 우리는 습관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하지만 장기적으로 그 습관을 유지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자신의 자아상과 반대이기 때문이다.이것이 어떤 한 가지 모습의 정체성에 집착하면 안 되는 이유다.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들을 끊임없이 편잡하고 ,자기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여기서 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다.우리의 믿음과 세계관이 우리가 하는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그건 애초에 어디서 나온 것일까?어떻게 그런 자아상을 형성한 것일까?어떻게 우리를 방해하는 정체성의 조각들을  점차적으로 지워나가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