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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가뇽---처음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0HMx9PYA-G8

 

 

 

아이 데리러갔다가 ebs에서 이 음악이 나오는데....가슴이 꽉 차오르면서....하필 비까지오고....아줌마갬성폭발할뻔...

집에와서 싸이트에 들어가 선곡표보고 열심히 검색하여 알아냈다.^^

여고생때나 이런 음악 이어폰꽂고 들었지 최근엔 참 안듣고 사는듯하다.

그때는 결혼해서 거실에 음악감상실처럼 멋진 스피커만 놓고 산다면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그 소원은 어느새 잊혀졌었는데....지난 금요일 비오는 차안에서 그때 다이어리에 적었던 소중한 꿈이 문득 떠올라 아련한 추억들을 되새겨보았다.

단발머리...대학...친구...음악....그때는 머릿속이 참 단순했던것같다.지금도 단순한건 비슷한데 세속적이지....ㅋㅋㅋ

그때의 나의소원은 지금은 할수있어도 하지않고있고 잊고있었다는게 씁쓸하기도하고 위안이되기도한다.

지금되지않는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을것같다. 진짜 내게 필요한건지 또 다른 바램들이 생겨날지 모를일이기때문이다.

 

암튼 이런 좋은 기회로 좋은 음악 들을수 있게되어 참좋다.그리고 ebs 세계음악기행....이란 프로그램을 알게되어다행이다.

알고보니 좋은 음악들이 참 많이 나온다.ㅎㅎ 다시 예전처럼만큼은 아니지만 음악을 가까이하고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