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책을 읽는데도 안정된 판단력과 정신을 갖추지 못하는 사람은 책에는 조예가 깊을지 몰라도 자신에 대해서는 잘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아무리 폭넓게 읽는다고 해도,아무리 가억력이 뛰어나다고 해도,단지 읽기만 해고 아무리 기억력이 뛰어나다고해도 단지 읽기만 해서는 지혜가 생기지도 않고 지적 능력이 발달하지도 않는다.
누구나 때로는 이해하지도,사색하지도,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하지도 않고 단어와 구문을 그저 멍하니 기계적으로 일기만 할 때가 있다. 그런 식으로 읽는 것은 아예 읽지 않는 것만 못하다.자칫하다가는 정신에 손상을 입을수도 있다.
---책을 읽은후나 동시에 기록과 감상을 남기는 독후활동이 유의미한 이유이다.----
자신이 그런 식으로 읽고 있다는 걸 깨달으면 바로 정신차리고 분발해서 주제에 집중해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어떤 이유에서든 집중해서 읽을 수 없을때는 책장을 덮고 잠시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무엇이든 다른 일을 해야한다.그 순간은 공부하기에 적합하지 않는 때이기 때문이다.그럴 때 억지로 하는 공부는 톱밥을 집어 먹으면서 무언가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자신을 속이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채우기와 보여주기식 공부에 익숙해져 자신이 무엇을 읽는지 공부하는 지는 몰라도 맹목적으로 책을 붙잡고있을때가 많아. 그래서 책을 읽을때나 공부할때는 자주 자신을 체크해야한다. 지금 무엇을 읽고있고 무엇을 알고 느끼는지.
단순한 읽기와 암기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오직 이해만이 힘을 키워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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