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독서---공부보다 공부그릇

우리나라 교육은 단순히 교육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직업에 대한 사회적편견,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는 사회적 대타협과 인식개선이 전제되지않으면 기다려주는 교육과 독서는 멀어질 수 밖에 없다.하지만 한 아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그 길을 책에서 찾길 바란다면 가정에서부터 아이에게 지식독서보다 지혜독서를 권해야한다.

 

 

아이를 둘러싼 수많은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아이를구할 방업이 또한 지혜의 독서이다.지혜의 독서는 평생 한두 권의 책을 꾸준히 읽는다는 관점에서 아이에게 진도에 대한 압박이나 부담이 없어 좋다.책을 많이 읽지않는 아이도 평생 한 두권의 책은 읽을 수 있다.실상은 아이들이 필독서와 수많은 교과서에 대한 부담때문에 한두 권의 책도 제대로 읽지못한다는 점이다.

 

지혜독서란 무엇인가?지혜독서란 유대인의 토라,탈무드 공부나 유교 경전 공부가 바로 지혜 독서라 할 수 있다.부모,자녀가 같은 텍스트를 보고 왜 살고,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토론해본다. 책 선정은 이번 달에는 논어,다음 달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는 것처럼 이것저것 계통없이 읽는 것이 아니라 ,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반복적으로 꾸준히 깊이를 더해 가며 읽는다.아이가 책을 잘 못 읽거나 싫어한다면 인근 역사유적지 탐방이나 다양한 영상 자료를 시청한 후 주제를 정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