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은 습관에서 나온다.우리는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나진 않는다.정체성은 경험을 통해 습득되고 익숙해진다.엄밀히 말하면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나간다.
*매일 침구를 정돈한다면 나는 체계적 인간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글을 쓴다면 창조적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한다면 운동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행위를 반복할수록 그 행위와 연관된 정체성은 강화된다."정체성은 "이라는 말은 "실재하다"라는 으미의 라틴어 "essentitis"와"반복적으로"를 뜻하는 "identidem"에서 파생되었다."반복된 실제"라는 말이다.
나 자신의 정체성이 지금 당장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오로지 그것을 믿는다.정체성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20년간 매주 일요일 교회에 갔다면 이는 종교적인 인간이라는 증거다.
*매일 밤 한 시간씩 생물학 공부를 한다면 이는 학구적이라는 증거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체육관에 간다면 이는 열심히 운동한다는 증거다.
어떤 정체성에 대한 증거가 쌓여갈수록 그 정체성은 더욱 강화된다.나는 어린 시절에 나 자신이"글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하지않았다.고등학교 대학교 선생님들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그분들 역시 내 글솜씨가 평균 수준이었다고 이야기할것이다.그러나 글 쓰는 일을 시작하고 처음 몇년간 나는 매주 월요일과 목료일에 꼬박꼬박 새로운 글을 올렸다.증거가 쌓여가자 나는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었다.처음부터 스스로 "글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었다.습관을 통해 그런 사람이 된것이다.물론 우리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만이 습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자주 반복하는 행동도 습관이 되며,대게 그런 반복의 습관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삶에서의 경험 하나하나는 자아상을 조정한다.그렇지만 공을 한번 찼다고 해서 누구나 스스로를 축구하는 사람으로 여기진 않는다.그림 한 장 그렸다고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는다.하지만 이런 행위를 반복해나가면 증거가 서서히 쌓이고 자아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한번의 특별한 경험은 그 영향력이 서서히 사라지지만 습관은 시간과 함께 그 영향력이 더욱 강화된다.즉,습관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큰 증거가 된다.이런 관점에서 습관을 세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기도하다.이는 점진적인 진화다.아주 작은 노력 하나,완전히 면화하겠다고 결심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변화하지 않는다.우리는 조금씩 매일매일,하나하나씩 변화한다.자아는 아주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진화해나간다.습관 하나하나는 이렇게 말한다."이봐,이게 나다운 것 같아."책 한 권을 읽었다면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체육관에 간다면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기타 연주 연습을 했다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모든 행동이 내가 되고자 하는 어떤 유형을 제시한다.어느 한순간의 사건이 자신의 믿음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투표자들이 차고차곡쌓이면 이는 새로운 젱체성에 대한 증거를 제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낸다.변화가 의미 있다면 실제로 그건 큰 변화다.이 작은 변화들을 한데 모으면 습관이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경로임을 알게 될것이다.자신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글을 한 페이지 쓰는 매 순간 나는 글쓰는 사람이다.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매 순간 나는 음악하는 사람이다.
*운동을 시작한 매 순간 나는 운동하는 사람이다.
*직원들의 힘을 북돋는 매 순간 나는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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